닛산렌터카 혼아쓰기역 앞 점에서 푸가를 빌려, 가나가와 최남단 마나즈루(真鶴)를 향해 출발했습니다. 우선은 점심을 먹으러 오다와라시의 '마루히노카이지루 히로소'란 식당으로 갔습니다. 마나즈루로 가는 국도 길가에 있으니 지나치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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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것은 '마루히노카이지루 히로소'에서 먹은 삼색 덮밥입니다. 연어 알, 잔 멸치, 성게가 올려진 색감 풍부한 해물 덮밥. 카운터석에 앉으면 유리창 너머로 광대한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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혼아쓰기역에서 약 2시간, 드디어 마나즈루에 도착했습니다. 마나즈루곶으로 가는 길은 짙은 초록의 삼림으로 둘러싸여 있어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. 길을 빠져나가니 오른쪽에 주차장이 있어서 그곳에 차를 세우고 곶의 앞쪽으로 향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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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차장 근처에 있는 전망대에서 보는 경치는 정말 아름답고, 보소반도까지 보였습니다. 또, 계단에서 200m 정도 내려간 곳에는 곶의 가장 끝 미쓰이시 바위가 있습니다. 정월 초하루 새해 첫 해맞이 명소로도 유명하다고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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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에 렌트한 푸가입니다. 고급스러운 외장도 멋있지만, 그 이상으로 부드럽고 조용한 승차감에 감동했습니다. SNOW 모드도 있어, 약간 얼어 있던 산길도 안심하고 운전할 수 있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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잠시 휴식도 할 겸 온천 거리 유가와라에 있는 족욕 전문시설 '돗포노유'로 갔습니다. 차를 주차하고 숲 안으로 걸어 들어가니 갑자기 아름다운 일본식 정원이 나타났습니다. 조용함 속에 강이 흐르는 소리가 들려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. 사진을 남기기에도 아주 좋은 곳이었습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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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돗포노유'에는 여러 가지 효능을 가지는 9개의 탕이 있습니다. 탕에 따라 온도와 색이 달라, 각각 '헤이세이노이즈미' '진비노이즈미' 등의 이름이 붙어 있었습니다. 시설에서는 발바닥 마사지도 받을 수 있었는데, 차가워진 몸이 따뜻해졌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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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행의 마지막에는 고텐바 프리미엄 아웃렛에 갔습니다. 유가와라에서 하코네의 산을 넘을 때 눈이 조금 내렸습니다만, 푸가의 SNOW 모드를 사용해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. 쾌청한 날씨 덕분에 후지산도 이렇게 아름답게 찍혔습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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약 9시간의 드라이브를 마치고, 닛산렌터카 혼아쓰기역 앞 점으로 돌아왔습니다. 이번 여행에서는 가나가와현 남부를 돌았습니다만, 차가 아니면 갈 수 없는 멋진 곳을 많이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. 날씨가 좋은 날에 추천하고 싶은 루트입니다!